搬来外婆家了。
율혜:내가 못 산다!!못살아!!
律惠:我不活啦!!不活啦!!
엄마:이 나이 되가 딸내미 해장국 낋일 줄은 참말로 몰랐데이!!
老妈:都这把年纪了,还得给闺女煮解酒汤,真不像话!!
우리 엄마,김남숙씨 52세.직업은 공인중개사
这是我老妈,金楠淑女士,52岁,职业是注册经纪师
외할머니:마,그만해라!!을매나 속상했으믄 아가 술을 다 묵었겠노?!
外婆:算啦,别再说了!!孩子该有多伤心才会泡在酒里啊??!
우리 외할머니,윤몽득 여사 76세.농업에 종사
这是我外婆,尹梦德女士,76岁,务农
율혜(울렁):옛날엔 이 정도 술은 가뿐했는데..이젠 몸이 안 따라주네
律惠(一阵恶心):以前喝这么点酒完全是小菜一碟..现在身体跟不上啦!!
나,박율혜,30세.아시다시피 현제 백수
我,朴律惠,30岁,如你所见,现在是无业游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