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次失约
당신은 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시간은, 날 마비시켰어요. 하지만 사랑스런 당신이 여기 없는 것보다, 당신의 마음 속에, 내키지 않음 따위는 연민(憐憫)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자애로운 마음이 당신 안에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 슬프게 했어요. 희망의 시간이 다 되었을때, 당신은 결국 오지 않았어요.
你没有来,而时光却沙沙地流去,使我发呆。倒不是惋惜失掉了相见的甜蜜,是因为我由此看出你的天性,缺乏那种最高的怜悯——尽管不乐意,出于纯粹的仁慈也能成全别人,当指盼的钟点敲过,你没有来,我感到悲哀。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요. 오직 사랑만이 당신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난 알아요. 그리고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인간의 신성한 행위라고 이름 붙여져 있는 것들 중에 다음의 것을 더하는 일은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라도 해볼만 하지 않았나요?
你并不爱我,而只有爱情才能使你忠诚于我;——我明白,早就明白。但费一两小时使除名义外全然圣洁的人类行为,又为何不增添一件好事:
여인이여, 그대 일찍이 와서 세월에 찢겨진 한 남자를 위로해 줄 수는 없었는지.. 비록 날 사랑하지는 않더라도.
你,作为一个女人,曾一度抚慰一个为时光折磨的男人,即便说你并不爱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