裴力士 : 娘娘, 雁来啦!
杨玉环 (接唱) : 长空啊。 雁儿飞。 哎呀, 雁儿呀!
雁儿并飞腾, 闻奴的声音落花阴, 这景色撩人欲醉。
裴力士、高力士 (同白) : 来到百花亭!
杨玉环 (接唱) : 不觉来到百花亭。
(피리로 기러기 우는 소리)
배력사 : 마마, 기러기가 옵니다요!
양옥환 : 넓은 하늘에, 기러기가 날아오네. 오호, 기러기로구나!
기러기가 쌍으로 날아오니, 내 귀에는 꽃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이런 풍경이야말로 술에 취하게 만드는 일이지.
배력사 고력사 (같이) : 백화정에 도착했습니다!
양옥환 : 나도 모르게 백화정으로 왔구나.
[네이버 지식백과] 귀비취주 [貴妃醉酒, 贵妃醉酒]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중국문학, 2013. 11., 김영미, 박재우, 위키미디어 커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