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조약돌 깔린 해변으로 들이치듯이, 시간은 종말을 통해 달음질 치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자리를 바꾸며 연달아 앞을 다투도다.
像波浪滔滔不息地滚向沙滩:我们的光阴息息奔赴着终点;后浪和前浪不断地循环替换,前推后拥,一个个在奋勇争先。
한때 맑은 대양(大洋)에 태어나 점점 성숙하여 화관(花冠)을 받고 나면 짓궂은 일식(日食)이 그 영광을 잠식하도다.
生辰,一度涌现于光明的金海,爬行到壮年,然后,既登上极顶,凶冥的日蚀便遮没它的光彩,
이리하여 시간은 갖다 준 선물을 파괴하도다. 세월은 청춘에게 주었던 꽃을 변모시키고, 그 아름다운 이마에 주름을 그어 놓고, 자연의 진리로 이룬 진품(珍品)을 먹이로 하도다.
时光又撕毁了它从前的赠品。时光戳破了青春颊上的光艳,在美的前额挖下深陷的战壕,自然的至珍都被它肆意狂喊,
그의 낫 끝이 베려는 곳에 견디는 것 없어라. 그러나 내 시는 시간의 잔인을 물리치고, 그대를 찬양하려 길이 남으리라.
一切挺立的都难逃它的镰刀:可是我的诗未来将屹立千古,歌颂你的美德,不管它多残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