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명은 절기일 뿐만 아니라 또한 전통적인 명절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청명이 되면 성묘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곤 하는데요,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제사를 지내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사본문
닝보의 한 생태 묘원에 꽃이 떨기떨기 피어나고 푸른 숲이 우거져 마치 공원 안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자막)
시민
(성묘가) 더 간단해졌는데 이건 옳은 것입니다
시민
우리 젊은 세대는 (성묘하는 낡은 풍습을) 점차 취소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생화를 드릴 때가 더 많습니다
생화로 종이를 태우는 것을 대체하고 음악으로 폭죽을 대체하는 생태 성묘의 관념이 점차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성묘하는 방법이 달라졌지만 애도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묘원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성묘를 하게 할지 많이 연구해왔습니다.
그리움의 담벽, 노란 리본, 천당의 우편함, 인터넷 제사, 2차원 바코드 제사 등 새로운 방법이 잇달아 나왔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방법에 비해 장사를 지내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퍽 더 어려웠습니다. 최근에 정부가 자금을 내어 생태 묘장을 추진하면서 해장, 화단장과 같은 새로운 방법이 점차 널리 알려졌지만 시민들은 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막)
주한옌 릉원 직원
상대적으로 화단장은 벽장이나 잔지장보다
잘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골회)함이 있던 것이 없어졌으니까요
그래도 받아들이는 시민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5,6 가구가 화단장을 선택했습니다
이후에 이런 방법이 점차 받아들여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