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이 대중교통에 응용되는 방식이 날따라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한 회사에서 개발한 무인택시가 싱가포르에서 첫 장애물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향후 이 무인택시가 허가를 받고 상업구역에서 시험운행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수년 내에 현지에서 수천 대에 달하는 무인택시가 정식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 자동차는 레이저 센서로 주행을 좌우하며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시스템의 '눈'역할을 담당합니다.
파커 뉴토노미회사 수석운영관은 특수한 계산법을 활용해 안전을 최대한 보장했다면서 이 또한 자사 무인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막)파커 뉴토노미회사 COO
1초 동안에 차체를 약 20번 정도 스캔합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이 시스템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고 합니다.
(자막)후지타 아키코 NBC기자
이번에는 방금 전 새 한 마리를 탐지했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시범운행 과정에 무인자동차가 브레이크를 조종하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자막)파커 뉴토노미회사 COO
이번에는 길 옆에 있는 제임스를 탐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지금도 이 차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현재 무인자동차는 싱가포르에서의 첫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향후에는 상업구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테스트를 하는데 일정한 어려움이 있다는 게 파커의 분석입니다.
그는 무인자동차를 보급하기 어려운 원인이 높은 원가 때문이라면서 관련 소프트웨어의 원가가 자동차 한 대의 가격보다 비싸다고 말했습니다.
(기자:수만 달러 하나요?)
(자막)파커 뉴토노미회사 COO
그렇습니다 하지만 돈으로 가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