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경제도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상업기회를 내다 본 중국 투자자들이 자국 내 성공적인 상업방식을 인도로 도입시키려 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중국의 한 인터넷 회사.
이 회사의 주력상품은 온라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친구들 사이에 사진, 영상의 초고속 전송이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이같은 프로그램이 인도에 출시된 지 1년 만에 인도 내 사용자가 전 세계 신흥시장 사용자의 3분의 1 수준에 이르렀으며 누계 사용자는 1억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업계인사는 현재 인도의 인터넷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보다 15년이 뒤처진 인프라시설 분야와는 달리 인도 인터넷 분야는 중국보다 3년에서 5년 정도 밖에 뒤지지 않았는데 그 차이는 온라인 결제와 도시 간의 물류 배송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막)비카스 벵가지 인도 '콰이거우'인터넷 부총재
현재 물류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중국 동종 업계에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 60% 인터넷 사용자들이 온라인쇼핑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인도는 그 수치가 10%에 불과합니다.
인도 업계는 자국 내 모바일 사용자가 매년 55%의 속도로, 온라인쇼핑은 매년 63%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 온라인쇼핑 규모가 2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상품이 적고 가격이 비싼데다 품질 차이가 크고 배송 속도가 느린 등 다양한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는 게 인도 온라인쇼핑업의 실정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여러 인터넷 거두들이 인도 인터넷회사에 누계 기준으로 수십억 위안을 투자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중국의 인터넷회사들이 인도 시장에서 뉴스 전송, 온라인 음식 배달, 표 예매 등 온라인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자막)왕차오 인도 쭈다오 합작인
향후 예하면 물류, 애프터 서비스 등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같은 분야에서 중국의 상업 방식 혁신은
세계적으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 이런 상업방식의 혁신이 인도와 천연적인
협력 기반을 갖고 있어 향후 상당한 성장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