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오늘(6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1980년 10월 제6차 당대회를 개최한 이래 36년 만에 열리는 전국대표대회입니다. 분석가들은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이 이번 당대회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선은 회의 기간에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대중시위와 청년횃불집회 등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지난 2015년 10월 30일 결정서를 통해 2016년 5월에 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식이 공개된 후 조선 전국이 회의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회의 개막을 앞두고 수도 평양은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일 평양시내 거리에서는 조화며 북 등을 들고 훈련장소로 향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