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팬이라면 그가 사인한 유니폼을 받는 것이 소원일 것입니다. 하지만 메시의 사인 유니폼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가 부득이하게 고향을 떠나 낯선 나라로 옮겨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그 사연을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5살 난 무르타자가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면서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그 사연을 알게 된 메시가 무르타자에게 본인의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메시의 유니폼을 받은 뒤 무르타자 가족은 탈레반조직의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무르타자 가족은 이미 파키스탄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에서 평온하고 즐거운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