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소수민족의 다채로운 문화를 보여주는 '매력 서부 가무공연'이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극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느낌 중국-중국 서부 문화행'행사가 유럽에서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15일, 추이위잉(崔玉英) 중국 중공중앙선전부 부부장, 가라 밀라노 헌병 사령관 등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올렸습니다.
(자막)추이위잉 중공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
'느낌 중국'행사는 가까이에서 중국 민족문화의 맥락을 느끼고
중화문화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려는데 취지를 뒀습니다.
(자막)바보라이스 이탈리아·중국 기금회 이사장
상업무역 왕래는 우의와 문화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중국이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자주 얘기합니다.
매개 성의 특색이 서로 다릅니다.
중국 서부의 성들에 엄청난 성장공간이 있다고 봅니다.
개막식에 이어 중국 시짱 라싸 가무단이 '매력 서부'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공연은 무용, 민요, 복장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400여 명 관객들에게 중국 서부 여러 민족의 특유한 문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중국 서부의 특유한 복장과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 등 도시에서 열리는 '느낌 중국-중국 서부 문화행'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영상 전시, 도서 전시회,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탈리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인들에게 중국 서부를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짱, 신강 등 지역의 민족문화의 전승과 보호 그리고 여러 민족이 단결 협력해 발전하는 진실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