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츠펑(赤峰)시의 다리눠얼호(達里諾爾湖)에서 산란을 위해 상류로 회유해온 화자어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수많은 화자어가 산란을 위해 상류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자어들이 떼를 지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가 하면 물 속에서 위로 뛰어오르기도 해 그 광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화자어의 순조로운 산란을 위해 다리눠얼호 어장은 회유 하도에 인공 수초를 심었습니다.
이밖에도 전문인원을 파견해 24시간 하도를 점검하는 등 화자어에게 최대한 편안한 산란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