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중국과 한국의 고위 언론인들이 제 8차 중한고위언론인 포럼을 열고 중한 미디어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영상을 통해 함께보시죠.
중한 수교 24주년을 맞아 중국 국무원과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는 제 8차 중한 고위 언론인 포럼이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중한 미디어 협력을 심화시켜 4개 동반자 관계를 추진하자’ 란 주제로 양국간 인문교류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한 미디어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류치바오 중앙선전부 부장,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 이준식 사회 부총리 및 중한 각 언론인 대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류치바오 중앙선전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포럼이 4개 동반자 관계를 추진하자라는 주제로 정한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제 8차 중한 고위 언론인 포럼을 통해 중한 미디어 협력을 심화시켜 양국 언론 매체의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국제라디오와 kbs, 인민망과 중앙일보, 중국경제망과 한국경제tv 등 총 6개 언론 미디어 단체의 mou 협력식이 체결됐습니다. 류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를 증진하고 의혹을 불식시키는 취재와 보도를 많이 하고, 다양한 분야의 실무협력 성과를 나눔으로 더욱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정보를 상대 측에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4년 중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동 발전을 위한 파트너, 지역 평화에 전력하는 파트너, 아시아 발전에 협력하는 파트너, 세계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파트너 등 이른바 4개 파트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