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이 오는 4월 2일 0시부터 4월 29일 24시까지 중활주로의 일부를 폐쇄하고 대수리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우두 공항에서 중활주로를 이용하는 항공편은 현재 공항 전체 항공편의 40%를 차지합니다. 노면 수리 기간에는 원래 3개의 중활주로를 이용하던데서 2개만 이용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일일 항공편 수량이 연 1400여 개로 줄어들 전망이며, 일 평균 300여 편 항공편의 이착륙이 조정·축소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여객 수도 10%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중국국제항공회사, 중국동방항공회사, 중국남방항공회사, 하이난항공회사, 샤먼항공회사 등 16개 여객수송 항공회사와 3개 화물 수송 항공회사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항공편의 조정·축소 범위도 기존의 T1, T2, T3 터미널과 관련됩니다.
서우두 공항 운행통제센터 왕얜링(王艷玲) 업무 기획 담당자는 "항공편 네트워크가 비교적 밀집된 항공사들의 항공편 운행이 중단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며 또한 국제 항로는 조정·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 시간대의 항공권을 구입한 여객은 서우두 공항의 서비스 신고전화 010961580에 전화해 항공편 변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