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 양국의 두 차례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이 진행중입니다. 지난 22일 훈련에서 미군 전략 폭격기가 조선반도 상공에 나타났으며 '콜럼버스' 핵 잠수함도 반도 해역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전략적 무기를 선보여 훈련 목적의 전략적 위협이 눈에 띄게 강해진 것이 감지되었습니다.
지난 22일 미군 전략 폭격기 B-1B 한 대를 비롯해 여러 대의 한군 전투기가 반도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펼쳤습니다.
미군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군 B-1B 전략폭격기는 일본 전투기와 연합해 관련 군사훈련을 마친 뒤 조선반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1B폭격기는 장거리 다용도, 초음속 전략 폭격기입니다. 미국인들이 '랜서'라고 부르는 이 폭격기는 대륙과 대륙 사이 폭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미군 B-52전략 폭격기 F-22, F-35B 라이트닝 등 전투기도 군사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지난 21일 미 해군 소속 '콜럼버스'호 핵 잠수함도 한국에 출동해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에 참가 중이라고 한국 군측 소식을 인용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