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깨를 툭툭 치는 이손은 머야..-_-^
서른살은 족히 되보이는듯한.....
ㅇ ㅓ 억!..코에 털난 사람 첨봤다..
눈보다 더 큰 쌍커플...축쳐진 팔짜눈썹...코에(코구멍 아님)
난 털 세가닥을 휘날리며 웃는 이남자는 대체 누구냔 말이야..ㅠ..ㅠ
"누구신데요..-_-^"
"잠깐 내차로 가서 예기좀 할까^..^"
"왜요..ㅠㅠ"
"오빠가 할예기가 있어서 그래.."
"아저씨..몇살인데요..-_-^"
"하하^..^ 오빠라니까?!얼마 안먹었어~"
"아니요..저 지금 남자친구 기달려요.."
"그전에 예기좀 하자..^..^"
"아니요..저 원조 안해요..ㅠ..ㅜ"
털 세가닥의 눈이 점점 세모꼴로 변해갔다..
"오빠가 많이 외로워서 그래.."
"아저씨..왜이르세요...ㅠ..ㅠ"
나는 눈물이 고인눈으로 주위를 살폈다..저멀리.어슴푸레..
사람들 몇명이 보였다..내또래인듯 했다..
"아아악!도와죠요!!!!!"
"ㅇ ㅣ ㄱ ㅔ!"
헙..-_-^털 세가닥이 내 입을 막고 날 끌고가려했다.
엄니..ㅜㅜ막내딸 예원이 털세가닥한테 겁탈당하게 생겼시유..ㅠㅠ
참았던 눈물이 마구 쏟아졌다.
그 털세가닥은 날 자신에 차 앞좌석에 집어던졌다..ㅜㅜ
그 털세가닥의 차는...ㅜㅜ차는..ㅜㅜ운수화물 트럭이여따..
"아저씨...왜그르는데요..살려주세요..ㅠㅠ"
"누가 죽인댄나^..^"
허억..그..미.친.놈.이 차에 시동을 걸었다..
부릉릉릉..한예원의 꿈많던 10대여 안녕..
털세가닥에게 붙들려 꿈을 잃었구나...ㅠ..ㅠ으헝..
"뭐야..저거.."ㅎ..ㅎ
털세가닥이 흠칫 놀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유리창에 비친 니 얼굴이겠지.-_-^
"어!?은성이 여자친구 맞다!!!!"
!!!!!!!!!!!!!!!!!!!!!!!!!!!!!!!!!!
>_<촐랭아!!!!!!!!!!!!!!!!!!!!!!!!!!!!ㅠ_ㅠ
그랬다.깡총깡총 발돋움하며(트럭이 높았다)
창문을 통해 차안을 보고있는 촐랑이였다.
우리 귀여운 촐랭이 왔구나..!!!!!!!!!!!!!!!!!!!!!!!!!1ㅠ..ㅠ
"야!절루안가!?"차문을 열고 털 세가닥이 촐랭이에게 가려했다.
30넘은 털세가닥이 봐도 촐랭이는 만만핸나보다-_-^
"은성아!성재야!현성아!일로와!여기야!"
털세가닥이 내릴려다가 멈칫한다..그르드니 다시 시동을 걸었다..ㅠㅠ
"어!야!털보 아저씨 도망간다!!"
촐랑이다운 말이여따-_-^
그 망할 털세가닥이 문을 몽땅잠구었다.차는 이미 출발했다..
나는 창문에 얼굴을 비비며 통곡했다.."어어어어억!!ㅠ..ㅠ"
쿵!!쨍그랑 ★★★★★★★★
창문이 깨졌다...돌이 털세가닥의 머리를 사정없이 강타했다
오 ㅇ ㅖ!!!!!!!!!>_<
.........................
"씨발..뭐야!"털세가닥이 열받아서 괴성을 질렀다.
7살에 티비에서 자주 보던 우뢰매다..ㅇ..ㅇ..
털세가닥이 흥분해서 내린다...
살았다!!!!!차문을 따고 황급히 내렸다..
퍽...쿵..☆☆☆
머야...소리가 나는 쪽으로 언능 뛰갔드니만은..갔드니만은...ㅇ_ㅇ.
정장을 입은 남자셋과..캐졀입은 여자 넷이 있었고..
그 남자애들중엔 촐랭이가 이써따...
그리고..저쪽에선..널부러져 코피를 쏟는 털세가닥이 보였다.
그 앞에는...앞에는...
소매를 걷어 붙이고 있는 지은성이 이써따..
난 주저 앉았다..ㅜㅜ
"허어어엉...!!!!!!!!!!!!!!!ㅠ..ㅠ ㅠ..ㅠ ㅠ..ㅠ"
"괜찮아?곰대가리!?"
울고있는날보며 안쓰러운 듯 촐랭이가 물었다.
"훌쩍..죽을래..-_-^?"
"은성아!니 여자친구 여기서 울어!!"
....-_-..-_-...-_-..젠장.이게 대체 어떻게 된거야..
촐랭이의 한마디에 거깄던 정장입은 애덜과 캐졀입은 애들이 모두 날 쳐다본다.-_-^...
지은성이 침을 툭툭 뱉으며 이쪽으루 왔다.
"고마어..ㅜㅜ"
"병신!저차를 왜타!"
"납치했는데..ㅜㅜ"
"밤늦게 혼자 왜 싸돌아 댕기냐고!!!!너 왕따냐!?"
저새끼가..-_-^구해줬음 뒷마무리 곱게 끝낼것이지..
"어쩃든 고마어..ㅜㅜ"
"현성아..가서 저 새끼 차에 태워서 빨랑보내..얼굴보니까 올라올거 같다..."
"엉.."
현성이로 불리는 아이가 털세가닥에게 뛰어갔다..
잘생겼구나..현성이라는 아이야..-_-^으흐흐흐 ㅡ.,ㅡ..
那恶心声音的主人,此时正把他那只不安分的手搭在我肩膀上,惹得我浑身直起鸡皮疙瘩。
--^那个男人30出头,脸上一对不住颤动的水泡眼和向下搭拉着的两道扫帚眉,一看就是那种十分不入流的人种。更让人受不了的是他的几根鼻毛还恬不知耻地翘在鼻孔上,呃~呃(这是我呕吐的声音),我还是第一次看到别人的鼻毛。这个一边用袖子擦着鼻涕,一
边冲我傻笑的男人到底是从哪儿冒出来的,刚才我怎么没有注意到。不过现在可不是示弱的时候,我不能自己先乱了阵脚,所以我故作镇定地问道:
“你是谁?想干什么?--^”我一边说话一边向四周张望有无求救的可能。
“去我车上咱们再慢慢聊怎么样?”他腆着脸说道。
“我为什么要跟你去?”我努力想拉开他搭在我肩膀上的毛手。
“大哥哥有话要对你说。”
“大叔,你都几岁了?”我吐,这副丑样还敢自称大哥哥,所以我说话毫不留情面。
“嘻嘻,^.^不要大叔大叔的叫得这么难听嘛。叫大哥就行了。我没多大的。”那个男人把他另一只手也放到了我肩膀上。
“不要了,你放手,我正在等我的男朋友。”我挣扎着身子想逃脱出他的掌控,无奈周围的退路都被他封死了。
“先和我聊一会儿嘛。”
“你放开我,我不做什么交际援助。”我挣扎得更厉害了,心里隐隐明白如果我现在逃不掉,一会儿之后只怕会……我不敢再想下去。
恶心男人刚才还眯成一条线的一对金鱼眼,渐渐变成了凶恶的三角形,他目露凶光地对我说道:
“臭丫头片子,别敬酒不吃吃罚酒,你就来安慰一下大哥我吧。”
“你想干什么,快放手,否则我要叫人了。”我的眼泪已经忍不住在眼眶周围打转。
就走这时,我眼角突然扫到几十米远的街角昏暗处似乎有几个人影,希望的火光瞬时在我心头亮起,顾不得那么多,我仰起头,冲着那边大声地叫喊道:
“救命~!救命~!请救救我!┬┬”
金鱼眼一看情况不对,赶紧捂住我的嘴,死命地把我往他的车里拖。妈妈,你在哪儿,快来救救我呀,你知不知道,你最疼爱的小女儿千穗就快被人强xx了。我的意识已经有点昏昏沉沉,除了无助地流着眼泪,我不知道自己还能干什么。金鱼眼把我往他车前排座位上一扔,反手锁上车门,随后自己也坐了进来。
“大叔,求求你,行行好,放了我吧!”我泪眼NFDFANFDFB地做着最后挣扎,希望在这一刻金鱼眼能良心发现。
“那怎么行,我还指望你给我找乐子呢。”事实证明要想让老虎吃素是不可能的。
金鱼眼呵呵一笑,开始发动他那辆卡车了。呜呜呜……韩千穗就要和多彩多梦的少女时代说再见了,我一生的幸福就要葬送在这恶心的金鱼眼手上了。我愈想愈怕,忍不住抽泣起来。
“该死,怎么回事。”坐在一旁的金鱼眼突然用吃惊的声音自言自语起来。原来是汽车的
玻璃窗上突然贴上了一张人脸大特写。
“啊!真的是银圣的女朋友。”那张人脸特写竟然说话了。
捣蛋鬼!是捣蛋鬼,他正掂着脚(车身很高)透过车窗向里张望。我们可爱的捣蛋鬼终于出现了,我从来没觉得他如此可爱,如此风度翩翩,如此……
“臭小子,还不快滚?”
金鱼眼打开车窗冲他嚷嚷道。在30多岁的金鱼眼看来,捣蛋鬼不过是乳臭未干的毛头小子,根本不值一提。我刚刚欢欣雀跃的心情瞬时又凉了半截。
“银圣!承载!贤城!快来呀,到这儿来!”
听见对方似乎有同伴,金鱼眼停住正准备下去的动作,接着又开始发动汽车。不要啊,老天爷,不要,你不要这么残忍,刚给了我希望又……
“快,快,死金鱼眼准备开溜了!!!”捣蛋鬼又急促地大叫了几声。
这几声反而促使金鱼眼加快了动作,轰隆隆,车子终于出发了。完了,完了,现在我惟一能做的就是趴在窗户上,对着外面恸哭失声了。呜呜呜~
哐当~当啷~当啷,我的妈呀,车前的挡风窗突然如水银似的倾泻而下,呼啸而入的一块大石头不偏不倚地正打中金鱼眼的头部。就像电影中的场景一样,我看得目瞪口呆,一时忘了反应。
“狗娘养的,是谁?”
金鱼眼气得火冒三丈,一面捂着痛处一面暴跳如雷地叫嚣着。我还是第一次看到人的脸会气得变成绿色(原来真有“气得脸都绿了”这一说啊)。金鱼眼怒气冲天地跳下了车。我见机不可失,勉强支起已经发软的手脚,连滚带爬地跑出了车外。终于、终于、终于逃出生天了!我含着热泪,大口地呼吸着久违的自由空气。
嗵嗵嗵,发生什么事了?我赶紧向发出声音的地方跑去。只见那边站着三个穿得很正式的男生和四个穿得很漂亮的女生。(男生中我就认识捣蛋鬼)。另一头,挽着袖子,有点气喘吁吁的智银圣正和金鱼眼对峙着,比起满脸血污,脸上像开染料房似的金鱼眼,智银圣的脸上已经好太多了。突然间看到熟悉的人,即使是我的冤家对头,我心中也吁地松了口气。刚才紧绷的情绪放松下来,我再也克制不住心中的紧张和委屈,“啪”地一屁股坐在了地上。
“嘤嘤嘤……”我小声地抽泣了起来。
“你还好吧,卷毛!”看见我哭得这么伤心,捣蛋鬼似乎有点于心不忍。
“你叫谁卷毛!”即使是在哭,我也没忘了维护自己的名誉。
“喂,银圣,你女朋友哭了。”捣蛋鬼冲着还在战场的智银圣喊道。
该死,这是什么状况,因为捣蛋鬼的这一句话,这边所有的人把目光齐刷刷地投向了我,似乎我比那边的打架要吸引人得多。
智银圣“呸呸”向地上啐了两下,算是宣告他和金鱼眼战斗的结束,然后他不紧不慢地向我们这边走来。
“谢谢。┬┬”受过惊吓的我表现出难得的柔顺,不过还是眼泪汪汪的。
“白痴!干吗上他的车?!”看见柔弱可怜的我,智银圣那个坏蛋竟然一点同情心都没有,开口第一句就是骂我的话。我好可怜,这时候女主角不是应该享受男主角温暖的怀抱或是如春风化雨般的柔声细语吗?怎么我的遭遇差别如此之大,呜呜~,人家要向电视台抗议啦!
“我是被硬拖上车的。┬┬”我勉强打起精神解释道,希望他能改变一下对我的态度。
“这么晚还一个人到处乱晃,你有没有长脑子。”事实证明想要母猪上树是不可能的,智银圣的口气更坏了。
这个兔崽子,给他点阳光就灿烂,我在心底皱了皱眉头,对他的感激之心已大打折扣。
“不管怎么说,谢谢你。”
“贤城,你把那边那个家伙扔到车里,然后送他去警察局。看到他的脸我就难受。”智银圣扭头对另外一个人说道。
那个被称作贤城的家伙马上一蹦一跳地向金鱼眼跑去。嗯~!长得还不错,那个叫贤城的,呵呵~呵呵,没办法,不是我好了伤疤忘了痛,而实在是难改色、女、本、色、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