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bey~-_-".
이번엔 촐랭이가 따라했다..저..저것들이..ㅡ_ㅡ♨
"여기 나왔습니다^ㅇ^"
언니는 계속 퍼다 날랐다..
헉...ㅇ..ㅇ
이게 다 뭐야!!
안주만 3접시에 맥주만 14병이요..소주가 11병이였다..
"이거 누가 다 먹으라고..-_-"
"니랑 내랑 승표랑..니친구랑
"미쳤어...나 죽는꼴 보고싶은....."
"수 ㅇ ㅣ ㄷ ㅏ!!!!!!!!!>_< >_< >_< >_<"
ㄹ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촐랭이가 털 세가닥의 표정과 흡사한 얼굴로 술
을 향해 달려들었다.
"너 한병이상 먹지마..-_-^"
"왜!!"
"너 또 전봇대..웁..."
말하려던 지은성의 입을 촐랭이가 막아버렸다.
전봇대..=_-...
촐랭아..너 전봇대에서 오줌도 싼니.??그런거니...?
나..술 여간해서 안꼬른다..
맥주는 4병까지 버틴다..경원이??훗..4병은 거뜬하다..(것도 소주로)
니.들.오.늘.죽.었.어..-_-..
........
..............
....................
.............................
시간이 흐르고..술은 반이상이 우리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취한것은 촐랭이 하나였다.
"무슨여자가 만날 술만 먹었냐?"
지은성..저거..아까부터 계~속 시비다..내 머리가 뻗쳤네..
내 눈빛이 음흉하네..별 꼬투리를 다 잡는다..-_-^
"그러는 너는 밤낮 술만 먹었냐?!"
"난 남자잖아!"
"금 니 친구는 여자냐..-_-.."
그랬다.아까고 말했듯 촐랭이는 반쯤 미쳐있었다..
"얍!!!!!!!!!!!!!!!"
헉쓰...........ㅇ_ㅇ...
갑자기 안주로 나와이떤 땅콩을 바닥에 촤악~뿌리는게 아닌가..
씨뿌리는 아낙네와 별반 다를것 없는 포즈로...
그러더니 하는말이..가관이였다.
"날 사랑한다면 이 땅콩을 주워라!!!!!!!1=_="
미친...-_-^ 물론 거기서 촐랭이의 땅콩을 주어줄 아이는 없었다..
경원이조차 당황한듯....지은성은 지 친구임에도 불구하고..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나에게 시비만 걸어댔다...=-=...
"이빨에 오징어 꼈어...말하지마..-_-^"
"안주에 오징어 없어..-_-^"
"뻥이야...=_=.."
확..까새버릴라!!!!!!!!!
촐랭이는 주저 앉아 땅콩을 줍고 있었다..많이 불쌍했다.
"우리 애기 갖다줘야지.."
라는 말만 중얼대며 땅콩을 주웠다.
"쟤 애기두 있어!?"
"븅신...그걸 믿냐..쟤가 제정신이야..-_-^"
"....(민망함..)이거 언제다 멍냐구우!(말돌림...)
"안그래도 니 친구가 벌컥벌컥 잘먹고있어"
ㅇ_ㅇ..과연..경원아..존경스럽구나..
네가 술을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때..갑자기..땅콩을 다주운 촐랭이가 벌떡 일어났다.
그때첨으로 촐랭이가 무서웠다.
그르드니 손가락으로 경원일 척!가르켰다.
"우리 애기 보러가자!!"
"=_=..."
"가자가자!"
"혼자 가서 봐..-_-^난 애기 싫어해.."
촐랭이는 경원이의 손목을 잡고 질질 끌었다.
"경원아!"
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지은성이 앉으라는듯 말했다..
"냅둬..니 친구가 맘에 든거야..-_-^"
"엥?"
"저게 쟤 수법이야.."
하긴..경원이...귀엽게 생겨찌....저래뵈도 반팅나가면 몰표 얻었었다.
경원이가 쫌 불쌍했지만...촐랭이는 잘생겼으니까 그냥 나두었다-_-..
"으억!얘 왜이래!!예원아!맥주병 하나만 주ㅓ봐!"
질질 끌려나가며 경원이가 절규했다.
맥주병으로 뭘 어쩌려구..=_=///
내 친구지만 너도 무섭다..--...
"인제 우리 둘남았다..."
-_-^..-_-^..
지은성이 씩 웃으며 말했다............ㅡ_ㅡ...
“Bye~bye~!”这次是捣蛋鬼在学我说话了。
我还在搜肠刮肚地想骂人的时候,服务员又出现了。
“您好,这是您要的东西。^o^”
天呀,O.O这么多东西。
只见服务员不断地来回穿梭,那些酒菜也像变魔法一样在我们面前急速扩张。现在,我们桌
上已经有了10瓶啤酒,11瓶烧酒和6个下酒菜,而且还有不断增加的趋势。
“还有谁要过来吗?--”我不确定地问道。
“没有,就你和我,还有哲凝和你朋友,我们四个人吃。”
“你疯了,你想看我被撑死啊!”
“太好了,酒。”我的话还没说完,捣蛋鬼就露出酒鬼的表情,一边添着嘴唇一边把手伸向酒瓶。
“你只能喝一瓶。--^”智银圣伸手按住了酒瓶。
“为什么?”捣蛋鬼不服气地嚷嚷道。
“难道你还想像上次在东国大学前面那样……呜~”
捣蛋鬼猛地伸出手堵住了智银圣的嘴巴,阻止了他接下来的话。看着他表情紧张的那副样子,我不已在心里暗暗发笑。东国大学==……哈哈,捣蛋鬼,你该不会是在那儿随地撒尿了吧,哈哈,如果是真的,你可被我抓住把柄了。
我的酒量不错,不过平时最多也就喝四瓶啤酒。希灿比我强一点,但也不过是四瓶烧酒的量。你们今天死定了。
时间过得飞快,不大会儿功夫,半数的酒已经进了我们的肚子。但~是,醉的人只有捣蛋鬼一个。
“哪有女孩和人见面,除了喝酒什么也不说的。”
智银圣这家伙从刚才开始就一直在找我的茬。他脑袋秀逗掉了,眼神怎么这么凶,又哪根筋不对了?我在心里暗暗嘀咕道。
“你怎么不分白天黑夜的,只知道喝酒。”
“我是男人呀。”智银圣回答得理所当然。
“那你朋友也是男人,怎么一喝就醉了。难道他是女人啊?”
就像我刚才所说的那样,捣蛋鬼已经撑不住开始发酒疯了。--
“该死的!”捣蛋鬼突然抽风似的把一盘刚送上来的花生米扫到地上,摆出一个大义凛然的pose,这还不是最令人喷饭的,精彩的是他后面接着说的话。
“如果你们爱我,就帮我把地上的花生拾起来。”
想当然耳,没有谁会陪着他一起发疯,帮他把地上的花生拾起来。希灿不知所措地看着他,而智银圣似乎聋了一般,丝毫没有劝阻自己朋友的意思,还是一个劲地向我找茬。
“牙齿上卡了一根鱿鱼丝,别张开嘴说话了,难看。”智银圣用不带温度的声音说。
“我们吃的菜里哪有鱿鱼丝。--^”我气鼓鼓地看着他,他找茬得也太明显了吧。
“笨蛋,一点幽默感也没有。”智银圣居然说出这句让我喷饭的话,没想到他冷面王子竟然也有追求幽默感的时候。
哗……捣蛋鬼突然跌跌撞撞地翻身坐到地上,自己捡起了花生,形单影只得好不可怜。
“带回去给我孩子吃。”捣蛋鬼一边拣着花生一边在嘴里嘀咕着。
“他有孩子了?OO”我大惊失色。
“白痴,这你也相信,你看他现在还有哪里是正常的。”
“这么多酒什么时候才能喝得完呀!==”我处于半迷茫状态,自言自语地说。
“你看你朋友不是喝得好好的,以她的酒量,消灭这些没问题。”智银圣突然插进我的自言自语。
真的,我突然尊敬起希灿来了。我知道她酒量不错,但没想到好到这个地步。
拣完花生米的捣蛋鬼突然直挺挺地站了起来,然后表情凶狠地瞪着希灿,我第一次觉得他这么可怕。他用手指指着希灿,恶狠狠地说:“我们出去谈一下。”
希灿没有出声。
“走啊,快动身呀!”
“要走你自己一个人走,我和你没什么好说的。--^”希灿冷冰冰地回答。
此时的捣蛋鬼可没那么好说话,他也不管希灿同不同意,拽起她的手就要往外走。
“希灿!”
我惊慌失措地从位子上站了起来,生怕事情演变得一发不可收拾,同时两眼求救地看向智银圣。
“放心,他是喜欢上你朋友了。”智银圣还是他那副拽拽的死样子,波澜不惊地说道。
“什么?OO”
“他在这方面是很遵纪守法的,你不用担心他会对你朋友怎么样。”
也对,看捣蛋鬼这种表现,他八成真的看上希灿了,希灿长得也蛮可爱的。虽然这种追求方式让我有点同情希灿,但看在捣蛋鬼长得还不错的份上,这次就让他们自然发展吧。
“喂,喂,你想干什么?千穗,给我一个啤酒瓶。”
一步一步被拖到门外的希灿发出一声声绝望的求救声。她都要走了,还要啤酒瓶干什么,我心里有点纳闷,--没发觉自己的嘴巴已经自作主张地把我心底的疑问说了出来。“你还不是一般迟钝。”不知道是不是我看花了眼,我竟然看见智银圣的嘴角带着一丝丝笑意。“不过你那朋友真恐怖。”智银圣接着又说道。
“现在就剩下我们俩了。”
智银圣就像偷了腥的猫一样,脸上的笑容更加明显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