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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原版小说【那小子真帅】第十六章

发布时间:2017-07-11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单词翻译:双击或拖选)
 # 16 (은성이의 과거편)

 

저는요...은성이구요...

오늘은 은성이 7번째 생일이에요...

어젯밤에요...잠자기 전에..별님한테 소원두 빌었어요..

오늘은요.아빠랑 같이 사진찍고..케잌도 먹을꺼에요..

아빠랑 나랑 ...3번이나 약속했는걸요...

.................

..............

..........

 

 

 

"자..이번달 생일인 친구들^ㅇ^앞으로 나오세요^ㅇ^"

 

유치원에서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의례적으로 하는 작은 파티가 시작됐다...

 

대여섯명의 아이들이 선생님을 향해 앞다투어 뛰어갔다..

 

 

"은성아...은성아...얼른 나와..."

 

 

"저요..?"

 

 

"그러엄..얼른나와^ㅇ^"

 

 

길고 큰 상에...큰 케잌이 놓여지고..유치원에서 준비된 작은 선물들이 아이들을 맞이했다...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펑...폭죽 터지는 소리...

 

 

생일 축하노래들....

 

그리고..이것들과는 너무 동떨어져있는 작은 꼬마아이....지..은..성..

 

 

"자..이제..친구들 나와서..오늘 생일인 친구들한테 뽀뽀하면서 축하한다구 말해주세요^ㅇ^"

 

 

"에이~챙피하게..어떻게 해요!선생님!"

 

 

"범수..너부터 나와라..^ㅇ^"

 

"ㅇ_ㅇ..."

 

아직 작은 꼬마들이였다..

대여섯명의 아이들은 수줍은듯 머리에 고깔 모자를 쓰고서 아이들에게 뽀뽀 선물을 받았고...

 

 

여느 유치원에서 그렇듯이...매우 즐거워보였다..

......

 

 

"선생님..."

 

 

"??"

 

 

"은성이한테..뽀뽀하면 안되는데요..."

 

 

"무슨소리니..지영아...?"

 

 

"우리엄마가요..얘네아빠 에이스 병 걸렸대요!그래서 은성이랑 손두 잡

지 말랬는데요.."

 

 

"아니야..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에이스가 아니구 에이즈랬어..!"

 

 

"얘들아!!!선생님 너희들한테 많이 화났어....!"

 

 

"............"

 

"누가그러든...!선생님은 너희들 착한 어린이들인주 알았는데..아니였구나..!!!!"

 

 

"...훌쩍....훌쩍...."

 

 

"지영아..울지말고.착하지?..은성이한테 가서 축하한다고 말해줘.."

 

 

"...."

 

 

"지영아...."

 

 

지영이라는 아이가...은성이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모든 아이들이...숨죽이고 지켜보고있었다.

 

"은성아..축하해..."

"고마워....."

"지영아..은성이한테 뽀뽀도 해줘야지^ㅇ^"

 

 

 

 

 

지영이가 머뭇거렸다..

......그러나 이내 큰 결심을 한듯 은성이의 볼에 가볍게 입을 갖다댔다

쪽....★

그리고 이내...울음을 터뜨렸다.

 

"오 ㅏ ㅇ ㅏ 아 앙>_<"

"지영아... !..."

 

선생님이 놀란듯 했다...'겁먹은 모양이구나..지영이...아이들이 은성이를 심하게 피하고있어....오늘에야 알다니..'

 

선생님은 난감해졌다..

 

"오 ㅏ ㅇ ㅏ 아 ㅇ ㅏ앙>_<"

몇몇 맘 약한 아이들은 같이 울어댔다...

.............

 

은성이는 이럴때 어떤표정을 지어야 하는지..어떤말을 해야하는지 몰랐다...그냥..지영이란 아이가..자신때문에 이렇게

울고있다는건 알수있었다..

 

"지영아..울지마..."

작은 소리로 이말만 되뇌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은성이는..흐느껴 울었다...

 

그러나 이내 집앞에 멈춰서 눈물을 닦았다

 

'오늘 아빠랑 나랑 사진도 찍고..그리고 케익도 먹으니까..아빤 우는거 시러하니까........"

 

10분이 경과했을까...

 

"아빠!은성이 왔어^ㅇ^"

 

 

아직도 눈물 고인눈으로 활짝 웃으며 문을 열었지만..아빠는 없었다.

50평 가량되는 넓은집만이 ...은성이를 반겼다.

 

 

'아빠 오늘 많이 바빠서 늦게 오는거야..."

 

 

 

은성이는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서투른 솜씨로 편지를 썼다..

유치원에서 생일이라고 나눠준 모자도 썼다.....

 

 

은성이의 아빠 지성한....

집에 들어오는 날보다 안들어오는날이 많을 정도로 외박 횟수가 잦았다.

설령 집에 들어온다해도..밤 12시 이전에 귀가하는 횟수는 극히 드물었다...

 

 

낮시간엔 대부분 돈으로 고용된 여자가 은성이를 돌보았다..

....

은성이는 늘 혼자였다...

 

................

.........

....................

..............

문앞에 나가 기다려보아도....전화기 앞에서 턱괴고 몇시간을 기다려보아도..아빠는 오지않았다..

은성이는 지쳐 잠이들었다..

 

"딩동..딩동..."

"뭐야..아무도 없는건가..?"

짧은 숏커트의 젊고 예쁜 여자가 집안에 들어섰다.

 

 

 

"은성아.....??지은성!"

 

대답이 없었다..

 

 

방 2개를 둘러본 여자는 작은 방을 찾았다.

 

"은성.."

 

 

침대위에서 잠들어있었다.

 

가까이 다가갔다....작은 모자와....도화지에 울퉁불퉁 써져있는 글씨가

보였다.

 

 

"뭐야...이거...."

 

종이를 집어들었다.

 

"아빠.오늘 은성이요.유치원에서 생일 해줬어요.그런데요..

케익도 먹었구요..친구들이 축하한다구 뽀뽀도 해줬어요..

친구들이 많이 많이 축하한다구 그랬어요.오늘 아빠랑 사진 찍으면요.은성이는 그거 맨날 가꼬 다닐꺼에요..."

 

......코끝이 찡해왔다...

 

'아마.....은성이랑 사진 한장조차 찍지 않았을거야..내가 아는 그사람이라면..'

 

여자는 아이를 안고서 차에 태웠다..

그리고 과천으로 향했다....

 

..............

 

은성이의 엄마였다...

은성이가 1살도 채 되기전에 이혼했었다..

남편의 참을수 없는 여자관계가...그녀에게 아이마저도 포기하게 만들었다.

 

 

 

지성한은 지금...말기에 접어든 에이즈로 인해..몸도 가눌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병원에서 죽는날을 기다리는 날만

남았을것이다.

물론..아이에게는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은성이를 데려왔다.

그러나..그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재혼한 전남편의 자식들은 은성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도 아직 10대 어린아이들에 불과했다.

은성이의 아빠가 에이즈라는 사실을 안뒤부터...

작은 스킨쉽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에이즈란 병에 대해 상당히 과장되게 반응하여..작은 아이를 또다시 어두운곳으로 내몰았다...그들에게 에이즈는...

만지기만 해도 전염되는 병으로 인식되어있었다.(참고로 은성이는 '에이즈' 절대 아닙니다-_-^)

 

그리고...은성이가 4학년되던날....

 

"자..새로 만난 짝꿍한테 인사해보세요^ㅇ^"

 

"안녕^ㅇ^나 서연이라구 해!니이름 은성이지?^ㅇ^우리 악수하자.만나서 반가워..^ㅇ^"

 

"....지지마..."

 

"응?뭐라구 그랬어??"

 

"내몸...만지지마...." 

银圣的过去——
 
    我的名字叫银圣,今天是银圣七岁的生日,所以银圣特别高兴。昨天晚上睡觉前,银圣已经向星星姐姐许过愿了哟。银圣已经和爸爸拉过钩钩了,今天爸爸会陪着银圣吃又大又甜的生日蛋糕,还会给银圣照好多好多美美的相片。
 
    “好了,请这个月过生日的小朋友到前面来,”幼儿园的老师笑眯眯地说。这是幼儿园为过生日的孩子们举行的小型派对,现在开始了,六七个孩子向老师走去。
 
    “银圣,银圣,快出来啊!”
 
    “叫我吗?OO”银圣疑惑地指了指自己的鼻子。
 
    “^o^是啊,快到前面来。”老师和蔼地说。
 
    教室中间大得有点夸张的桌子上摆着一个漂亮的大蛋糕,鲜红的草莓点缀在白白的奶油上,看得旁边几个馋嘴的小朋友直咽口水。蛋糕周围还堆着一些准备给小朋友的生日礼物,过生日的小朋友们兴高采烈地冲上前去拆礼物,一时教室里充满了热闹的小鞭炮声,孩子们嬉戏的尖叫声,好不热闹。只有一个小小的孩子还是安安静静地站在一边,在一群活泼的孩子中间显得尤为突出,他就是智、银、圣。
 
    “好了,现在小朋友们该祝贺一下自己过生日的朋友了,你们每个人都在他们的脸颊上亲一下,好不好?”幼儿园的老师兴高采烈地说道。
 
    “不要了,老师,很难为情!”才几岁大的小鬼已经很敏感了,一片嘘声地提出抗议。
 
    “东沭,由你开始吧。”老师力排众议地说道。
 
    呵呵呵,胖胖的东沭笑得可开心了,他觉得老师的提议很有趣。戴着刚得到的小小棒球帽,过生日的小朋友们站成一排,喜滋滋地等着其他的小朋友来亲自己。这份特别的生日礼物,顿时让教室里炸开了锅。
 
    “老师!”一个清亮的童声响起。
 
    “……?”老师疑惑地转过头,看向传出声音的一方。
 
    “我们不能亲银圣。”
 
    “为什么不能亲银圣?”老师有点生气地问。
 
    “我妈妈说了,他的爸爸得了艾死病,所以我们连银圣的手都不可以牵。”一个束着马尾辫的小女孩仰头说道。
 
    “不是,我妈妈说了,是艾滋病,不是艾死病。”另一个小朋友争辩道。
 
    “孩子们,老师对你们太失望了,我很生你们的气。”老师没有料到会出现这种局面,看见银圣一个人垂着小脸,一言不发地站在墙角,心中觉得更难受。
 
    “……”教室里一片寂静。
 
    “我以为你们都是善良,体贴人的好孩子,没想到却不是这样。”老师开始说话了。
 
    遭到训斥的孩子中开始有人劈里啪啦地掉眼泪了。
 
    “智英,别哭,你应该很善良的。来,去亲银圣一下,祝贺他生日快乐。^o^”
 
    “……”
 
    “智英——”
 
    那个叫智英的孩子终于缓缓地走向银圣,别的孩子在一旁屏住呼吸,一动不动地看着。
 
    “银圣,生日快乐!”小朋友的祝福终于说出了口。
 
    “谢谢。”
 
    “好了,现在智英该亲银圣一下了。”老师在一旁笑眯眯地说。
 
    智英顿了一会儿,最后好像终于下定什么重大决心一样,轻轻地亲了一下银圣的脸颊。
 
    噢……噢……教室里顿时一阵抽泣声。
 
    “智英,好孩子别哭了!”老师轻轻地拍着智英的肩膀安慰她。
 
    “唉!看来这孩子是下了很大决心才……孩子们不愿和银圣玩,总是躲着他,也不是一两天的事情了。”老师不由得感叹道。
 
    几个胆小的女孩子看到这种场面,也和智英一齐呜呜地哭了起来。
 
    银圣不知该做些什么,也不知该说些什么,他小小的心灵里只知道面前这个小女孩是被自己弄哭的。
 
    “智英,别哭。”他嚅嚅地小声安慰道,然后不断地、不断地重复着这句话。
 
    一个人走在回家的路上,银圣小小的脸上挂满了泪水,眼泪像断了线的珠子不断往下流。到了家门口,他停下来,使劲地用袖子擦了擦眼泪。
 
    “今天我和爸爸说好一起吃蛋糕、照相的,爸爸最讨厌我哭了。”
 
    10分钟后,小银圣终于恢复如常了,他扬起泪迹斑斑却堆满笑意的小脸向家里冲去:“爸爸,银圣回来了。”
 
    50坪大的家里静悄悄的,过大的空间更显得小银圣的身影单薄得可怜。
 
    “爸爸呢?啊,可能他今天太忙了,得晚一点回来。”小银圣恍然大悟地自言自语道。“我先给爸爸写信吧。”戴上幼儿园发的棒球帽,银圣乖乖地坐在桌子前写给爸爸看的信,因为没什么机会见到爸爸,写信几乎成了他每天的必修课。
 
    智银圣的爸爸智成翰经常不在家,在外面过夜的次数比在家里还多,即使回家也一定是12点钟以后。基本上家里都是靠花钱雇佣的保姆来照顾银圣,所以银圣常常是一个人孤零零地呆在家里。
 
    写完信,银圣就托着下巴,趴在客厅的电话机旁等爸爸。嘀哒……嘀哒……客厅里的大钟已经走过了四格,可爸爸还是没有回来,小银圣已经困得睁不开眼睛了,终于抵挡不住睡神的召唤,回到自己的小房间睡了过去。
 
    丁冬~丁冬~玄关响起清脆的门铃声。
 
    “怎么一个人都没有?”一个穿着短裙的漂亮年轻女人走了进来。
 
    “银圣,智银圣!”见没有应答,女人开始一个房间一个房间的找了起来。终于,找到了银圣的小卧房。
 
    “银圣!”女人轻声呼唤,没有动静,看来已经睡着了,女人走近了那张小床。
 
    银圣的小脑袋上还戴着他的那顶棒球帽,哭花的脸现在有点脏兮兮的,手上还紧紧地抓
 
    着写好的那封准备给爸爸的信。这是什么,女人疑惑地从他的小手里抽出了那封已经被揉得有点皱的信纸,凝神细看。
 
    “爸爸,今天银圣在幼儿园里庆祝过生日了,还吃了一个好大的生日蛋糕。小朋友们都跑来祝贺我,还亲了我。爸爸,你说过要和我拍一张我们俩在一起的相片,我一定会每天都带着这张相片的。”
 
    女人的鼻子觉得酸酸的。
 
    “那个混蛋竟然从没有和孩子一起照过一张相片,真是混蛋。”
 
    女人把孩子抱到车里,向果川驶去。
 
    这个女人就是银圣的亲生母亲,在银圣一岁以前,她就和银圣的父亲离婚了。因为受不了银圣父亲混乱的男女关系,她最后不得不抛弃孩子远走他乡。
 
    智成翰现在确实因为前面所说的艾滋病而躺在医院里,已经到了只能等死的地步。他以向孩子保守秘密为条件,答应孩子的母亲把孩子带走。但智银圣的命运并没有因此而有所好转,他妈妈再婚的男人,也就是他的继父,根本不把他当作亲生子女看待,处处漠视他;而银圣,才不过是一个不到10岁的孩子。
 
    当知道银圣的亲生父亲是因为艾滋病而去世时,他继父的兄弟们更是连一块小小的栖身之地都吝啬于给他,把他驱逐到一个阴暗的角落,因为他们认为艾滋病是一经接触就能传染的可怕病毒,所以十分敏感。(备注:智银圣绝对绝对没有艾滋病。)
 
    银圣上小学四年级的那一天。
 
    “请不认识的同学互相问候。”老师在讲台上宣布。
 
    “你好,我叫徐涟漪,你叫智银圣吧,我们握握手吧,很高兴认识你。^o^”
 
    “别碰我!”银圣敏感地把身体背在身后。
 
    “你说什么,我为什么不能碰你?”
 
    “不要接触我的身体。”
 

Tag: 韩国原版小说【那小子真帅】第十六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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