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아~밥은 먹었어?"
김효빈이 침묵을 깼다...콧소리로-_-...
"아니"
"안먹으면 어떡해!!!!!!!!"
"맛없어"
"그래두 굶음 안된다 그랬담 마랴!!언능먹 ㅈ ㅑ!웅?웅?!"
"김효빈.나가있어"
".......왜..?"
"그냥 나가있어...."
"싫.....어..."
"말들어.."
"이번엔 안들을래...."
"야...."
"....예원이가 할말있대..그치?예원아..?"
-_-여우새끼..ㅜ_ㅜ 자신이 쫓기는 궁지에 몰리자...화살을 내게 돌리다
니..ㅜ^ㅜ 지은성에게..다신..만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라는것이다..미치
겠구ㅁ ㅏ 안...ㅠㅡㅠ
"할말이 뭔데.."
지은성이 씨꺼먼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_=어쩌라고....
"할말이 뭐냐고.."
"학교는 언제..가니..ㅇ_ㅇ..?" ..동문서답........
그놈이 픽 웃었다..
"그거말구..다른거잖어.."
김효빈이
또다시 말해따..-_-^
"그..그래..퇴원은 언제하니..."
........그놈이 이번엔 진지한 눈으로 날 쳐다보았다..
"똑바로 말해.무슨말 하고싶은건데.."
...............
....................
...........................
"..........."
"내가 대신 말해주까?예원아?"
김효빈 저걸 그냥...ㅠ_ㅠ 까새버릴라..ㅠ^ㅠ
"............."
한참을 암말않다 큰 결심을 하고 말했다..
"잘지내..마지막으로 보러 온거야.."
은성아....지금 내가 한말 거짓말이야..내눈봐..내눈은 진심말하고 있으
니까..지금 내가 입으로 지껄인 소린 믿으면 안돼..ㅜ_ㅜ
지은성은..아무말 없이 뚫어져라 날 보았다..
진짜 뚫어지게 보았다..=_=...진짜 눈 이쁘다..ㅜ_ㅜ니놈이랑 안어울리는구나...ㅜ^ㅜ
그래..내눈을 보거라..-_-...진실을 말하는 나에눈.-_-
(그전날 술먹어서 부었음=_=^)
"그게 할말이야....?"
아니야..아니야..>_<내눈을 보라니까>_< >_<
"그만......해......."
................
"어..?"
"그만하라고.......씨발.........나 얼만큼 병신으로
만들래!!!!!!!!!!!!!!!!!"
...................나와..김효빈은..순간 넘 놀래서..아무말도 하지 않었다..ㅇ_ㅇ..이게..아니란 말이야...........
또 흔들린다.지은성..정말 많이 화났을때..눈동자가..흔들린다....
................
"..그런말이..아니잖아..."
가까스로 말했다...
"난 너 봐야겠다면 어쩔래..."
ㅇ_ㅇ....................지금 나 잡는거야..?그런거..맞어...?
-_-....흑흑..글게 내눈을 보라니까...ㅜ^ㅜ
"니가 안본대도..난 너 봐야겠다면 어쩔껀데.........."
뭐라고 대답해야해...김효빈이 옆에서 울고있는데..뭐라고 대답해야되는거야...?김효빈이 했던 말들이 언뜻 머리에 스쳤다..
나 엄마랑 둘이살아..
늘외로웠어.......
내가 원하는거 가졌던적 한번도 없어.......
오늘가서 마지막이라고 말해줘............
............
적어도 이애앞에서...지은성을 넘 좋아하는 이아이 앞에서...지은성에게..좋아한다고 말할순없다.그건 넘 잔인하다..
"다음에 말하자.."
이게..지은성 ..김효빈 두사람 모두를 위한 젤 좋은 최선의 대답이였다.
"아니.지금 여기서 말해"
..................................
그래..좋아..김효빈...미안해.....정말..미안해..
그래도..나 은성이가 정말좋아..
"나..너..."
"잠깐만!!!!!!!"
그떄였다...........아무말 않던..김효빈이 충격적인 말을 던졌다...
잊고있었던..그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