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색한 웃음을 한번 날렸다..-_-..
그러나 지은성의 그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여긴..어떻게 알았어..ㅜ_ㅜ..??"
"노래방다뒤졌어...."
.........
............
그러고보니..저놈의 이마에서 한없이 삐질삐질 땀이 흐르고있었다...
"=_=..내가 방금 한노래..들었어..=_=..?"
"...들은게 아니고..들렸다....-_-^"
"너..지금 땡땡이 치고 나온거야..!?>_<!!ㄲ ㅑ ㅇ ㅏ>_<!어서 들어가!"
(민망한 나머지 오히려 화를내고이씀=_=)
성큼성큼..지은성이 내게로 다가왔다..ㅜ^ㅜ
ㅜ^ㅜ..
쿵..=_=☆★※★
그 빌어먹을놈이 주먹으로 가벼업게 내 머리를 쥐어박았다..
그러나 상당히 아팠다..=_=..
"왜때려..ㅜ^ㅜ.."
"전화 누가 끊으래.."
우리가 말하는 도중에도 짬뽕의 간주부분이 계속 나오고있었다..=_=
아싸아싸!호르르르!우히히히!!찌기징징찌기징징!!★☆=_+..
☜이것이 그 간주임..=_=
"야..저거 빨랑꺼..머리아퍼..=_=..."
"내가 죠아하는 노래야..ㅜ_ㅜ"
"너 이노래 부를려고 그냥 가버린거냐...ㅡ_ㅡ..??"
"=_-...이노래가 어때서..ㅜ_ㅜ.."
"이거 손가락에 붙여........"
"...이거 뭐야...?"
"붙여..!넌하이튼 나한테 약점잡힌거 한두개가 아냐..."
지은성이 내민건...미키마우스가 그려진 노란색 대일밴드.ㅇ_ㅇ...
...
.......
"이거 사왔어..??"
"미쳤냐.........."
"..고마워........."
"....."
......ㅜ_ㅜ..ㅜ_ㅜ..
우리들 사이에 흐르는 이 따뜻한 분위기..처음 맛보는것이다...ㅜ.,ㅜ
"근데..토끼는..=_-..내가 준토끼..어딨어..ㅜ_ㅜ..??"
"..그거..?승표한테 맞겼어.."
"ㅜ_ㅜ..걔한테 맞기면 어떡해..ㅜ_ㅜ...."
"너 근데 우리학교 왜왔어....?"
"너 토끼줄려구..."
".....병신같이..손가락이나 거따가 쑤셔넣질 않나...."
"ㅜ_ㅜ...죽을래..ㅜ_ㅜ..."
"노래나 불러..."
"노래..??"
"방금 이상한 노래같은거 말고..."
"그게 왜 이상해..ㅜ^ㅜ 내가 젤 죠아하는 노랜데..ㅜ^ㅜ"
"마이크로 맞아봤냐..=_=..?"
"아니.부를께.=_=.."
.......
............
................
롤러코스터의"습관"
짬뽕 담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
잔잔히 반주가 흐르고.....
은성이는 토끼은성이를 손위에 올려놓고 내 어깨에 나머지 한손을 올렸다.
이제....우리 사이에....어색함은 없구나.......
아무렇지 않게 손을 올려준 은성이가..너무 고마워졌다.....
"습관이란게..무서운거더군...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사랑해...오늘도 예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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