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bye,,,,bye~~bye~......,,,,,
끝났는데^ㅇ^??"
"잘하네..."
"그치?^ㅇ^??인제 너두 불러봐^ㅇ^"
"싫어............."
지은성이 나에게서 조금씩 슬금슬금 떨어지고 있었다.=_=..
"어딜가..=_=..일루 안와..=_=..??"
나는 그놈에게 조금씩 더 다가갔다..-_-...
"나 아는노래 없어...!!!!!!!!!!"
"나 남자친구가 생기면..꼭 듣고 싶었던 노래가 있었지......"
갑자기 분위기를 잡고 말하는 날보고 지은성의 표정에는 약간 변화가 있
었다..-_-^....ㅡ.,ㅡ...넌 걸렸어.....
"뭐..........뭔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이라는 노래를 알고있니...ㅡ.,ㅡ..??"
"아니-_-"
"그럼..예감은..?"
"아니-_-"
"커플은-_-..??"
"몰라-_-"
저게...ㅡ.,ㅡ..
"청혼가도 몰라!?!?=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몰라-_-"
"그럼 아는게 뭐야!!!!!!!!!!!"
"..아..하나있다..승표가 불러서 귀에 박힌거.."
"뭔데..ㅇ_ㅇ..??!"
"lie =_="
"됐어.-_-부르지마.그냥 내가 부르는거 듣고 있어."
"명령하는거야-_-^??"
저놈 저거 또 한쪽 눈썹 찡그린다..ㅜ^ㅜ
"ㅜ_ㅜ..(개놈새끼ㅜ_ㅜ)아니.부탁하는거야..ㅜ_ㅜ"
언제쯤 나는 이놈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설수 있는것일까..ㅡ.,ㅡ..
,,,,한참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까....
화장실이 나를 애타게 부르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나..화장실...."
"나도 목말라.."
은성이가 따라 일어섰다.
"토끼는>_<!!"
"내 주머니에...."
"ㄲ ㅑ 악>_< 예원아>_<(토끼 이름이 예원이-_-^)이리줘!이 나쁜
놈......ㅜ^ㅜ 약한 토끼를 주머니에 넣다니ㅜ^ㅜ"
나는 황급히 예원이를 빼앗아 들고 성큼 성큼 화장실로 향했다-_-^
그뒤를 지은성이 저벅저벅 따라왔다.
.....
.........
.............
으으..시원해...ㅡ.,ㅡ...
가뿐한 맘으로 화장실을 나왔다..
알바 언니는 어디가고..왠 너구리 같이 생긴 오빠가 대신 카운터를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날 보고 씩 웃는것이 아닌가..ㅇ_ㅇ..
으휴..지겨워...ㅡ.,ㅡ
지겨워 죽겠다니까..정말..이래서 남자들은...
"혼자 오셨어요??"
ㅡ.,ㅡ..쳇..이젠 말도 건다 이건가..??
"아니요.남자친구랑요~~V_V(눈까지 내리 깔았음-_-)
"에이~혼자 왔는데~뭐~~"
"아니라니까요..V_V~~"
(낯선남자가 먼저 접근한건 털세가닥이후로 처음인지라 매우 오버하고있
음-_-^)
"대학생???"
끈질기긴...남자들이란..정말 어쩔수 없다니까..~~
....."야..여서 뭐해.."
은성이가 캔음료를 먹으며 구석에서 나타났다.=_=..
야마리까지게 자기거 하나만 뽑았다=_=^
......잠깐..이거 드라마에서 많이보던..그..그...
불륜의 현장을 들킨....그 상황>_<ㄲ ㅑ ㅇ ㅏ>_<난 몰라>_<
ㄲ ㅑ ㅇ ㅏ>_<
=_=....
"그..그게 아니구.은성아.난 가만있는데>_<난 가만있는데>_<이 오빠가글
쎄...>_<"
"야..1시간 다 된거 같은데..?그냥나가자~배고프다~여기 얼마에요?"
=_+..=_=...ㅜ_ㅜ..ㅜ.,ㅜ..
그놈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아니야..아니야..
일부러..질투심을 감추고 있는것이야...ㅡ.,ㅡ..
저 알바생이 속으로 날 비웃고 있겠지..ㅜ_ㅜ..
지은성은 계산을 하더니 홀연히 먼저 나가버렸다...
그럼..그렇지^ㅇ^
나는 촐랑대며 지은성에게 따라붙었다..-_-^...
"은성아..화나써어~~?>_<?"
"왜..?ㅇ_ㅇ??"
..=_-.....
"내가 저오빠랑 말해서 화났느냐구우~~~~>_<"
"야.야.날도 훤한데 이상한 표정짓지마....그리구 내가 왜 화나..-_-..
바보냐-_-?...뭐먹을래..??너 냉면 좋아하지..???"
=_-....=_+.........ㅡ_ㅡ...ㅡ.,ㅡ.....
점마..저거..진짜 아무렇지도 않은가보네..ㅜ_ㅜ..??
저벅저벅 걸어가는 지은성을 황급히 뒤쫓으며 나는 또다시 물었다..
(상당히 비참해지는컨셉..ㅡ.,ㅡ)
"야~너는 니 여자친구한테 딴남자가 추근덕대는데 열두 안받냐..ㅜ^ㅜ"
....
지은성은 아주태연히...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툭 내뱉었다.-_-
"나말구 널 누가 데려가냐..-_-....토끼 춥겠다..주머니에 너어라..."
"ㅜ_ㅜ..나쁜놈..ㅜ^ㅜ!!!!"
"아..토끼 주머니에 넣는거 싫어하지..?그럼 가방에 넣고 와~~~"
=_=..저놈은..내가 왜 화났는지..그 이유도 모르고 있다..ㅜ_ㅜ..
저럴수 있는거야..ㅜ_ㅜ..????????
정민이때만 해도 갈갈히 질투하더니..
흑..ㅜ^ㅜ..애정이 식었어......ㅜ^ㅜ
빌어먹을..ㅜ^ㅜ...
"나 냉면 안먹어!!!!!!!!!!!!!!!!ㅜ^ㅜ 랍스터 사죠!!!!!!!!!ㅜ^ㅜ!!"
"아..예..좋으실대루 하세요~~"
ㅜ^ㅜ...ㅜ^ㅜ...저 뻔뻔한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