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이는 락 발라드를 부르고 있었다-_-;...
한순간에 분위기는 침체 되어버렸다...-_-;
우리는..그곳ㅇㅔ서..서로 약속이나 한듯...락발라드만 골라서 목시 터져
라 부르고서...
지친 몸을 이끌고서 각자 집방향으로 헤어졌다
"잘가라"
"그래"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인사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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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은성이가..김효빈 보러..교실까지 간걸까...??
아니겠지..??일부러..나..화나라구..나 열받게 할려구..
그 가스나들이 작당하구..나 놀린거겠지..?그런거겠지..
은성이가....그럴리 없지.......
그럴리 없어............................
절대로.................................
울지말자!!!!눈 부릅떠!예원아!!!!!울면!니가 지는거야!!!!
니가 김효빈 그 쌰부랑 가스나한테 지는거야!!!!!!!!!!!!
부릅떠!!!!!!!!부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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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순간 흠칫했다....우리집앞에..있는 전봇대..그곳에...빨간 분필로..
이렇게써있었다..
♡예원아!울지마!오빠가 있잖아!하하하!!김한성 왔다감.오빠맘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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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인간은..남 힘들때만 나타나구..지랄이야...
=_=....
정작..당사자인..지은성은..문자..하나 연락없는데..
왜..나한테 저렇게까지 잘해주는거야.................................
더..슬퍼지잖아.......
"다녀왔습니다..."
"야..예원이 아파.........."
"뭐........??????????"
오빠의 말에 놀라..방안에 뛰어들어가보니..예원이는 없었다
"예원이 어딨어!!!!!!"
"내방에-_-"
"예원아!!!!!!!!!!"
방안에 뛰어들어갔을때..내눈에 비췬건..폴짝 폴짝 잘만 뛰어놀고있는..
귀여운 애기토끼..예원이..
"오빤 왜 거짓말을 하구 그래!!!!!!!!!!!"
"심심해서..나랑 놀아주라-_-..."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오빤!!!!!!사람맘 알지두 못하면
서!!!!!!!!!!"
"야..야..왜 울구그래....."
"다 똑같애!!!!!!!!!!!!!!!!!!!!!!!!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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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려구 그런건 아닌데....왜 애꿎은 오빠한테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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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원..유치하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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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멍한 얼굴로 날 바라보았다..
"미안해..."
..................오빠방을 나오자마자..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려댔다.
............김한성일거란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받지 않았다..
맘이 흔들리는게 두려워서..받지 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