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표의 일기-
2001.9월.**일.
..경원이가 날 떠나버린지..일주일이 다되간다....
오늘은 애들하구 오락실 노래방엘 가따..
신나게 노랠부르면서 경원일 잊고 싶었다..
..경원이랑 가치 노랠 불렀던..박스가 눈에 띄였다..
들어가지 않을려구..했는데..않을려구..했는데.............
.........아직두 경원이가 보고싶어서....그자리에 들어가버리구 말
았다...
.....벽에....예전에..경원이랑 가치 왔을때..낙서한게 눈에띄었다..
"승표 경원 우리사랑하게 해주세요"
......낙서가 희미하게 지워지고 있었다..
............나는 가방안에 든 펜을 꺼내서....그 낙서를 다시 찐하게 써
넣었다..>_<..
우리 추억이 없어지는게 싫다.....
경원이가..다시 이자리에 와서 이걸 본다면..나한테..와줄까...??
★-경원이의 일기-
2001.9월 **일
오늘 예원이가 스트레스를 풀자고 오락실에 가잔다-_-..
가서 락발라드나 한곡 뽑을 작정으로...오락실에 드러가따..
하필..예원이랑 들어간데가..저번에 승표랑 노래불렀던 그곳이였다..
........벽에..낙서가 눈에띄었다..
....지워졌을꺼라 생각했는데..눈에 선명히 들어오는 낙서.
"승표 경원이 우리사랑하게 해주세요"
....휴우...오늘은 노래도 우울한것만 부르고..바로 예원이랑 헤어져따..
도저히....밝게예기할수 없었다..예원이한텐 미안하다....
승표에게도....미안하다......
★-승표의 일기-
2001. 10월 *일
오늘은 바지를 찾으러 세탁소에 내려갔다..
현성이는 피씨방에서 기다리구..난 교복바질 찾으러..지하에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