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승표봐두 암렇지두 않다며!!(그놈은 멋있었다 90편참조)"
예원이 목소리였다.....
......그리고..이어서 나는 목소리..
"그래두 싫단말야!!이런데서보면!!!"
...경원이였다....그리고...경원이는 내앞을 지나쳐 어디론가 빠르게 뛰
어갔다..날..못본거 같았다..
..............
.....내가..싫다고 한다..
내가....사랑하는 여자가....날..싫다고 했다..
태연한척..예원이에게 말을 걸어따..예원이는..나의 목을 끌어안으면서.
현성이가 있는곳으로 안내하라구 했다..ㅜ_ㅜ..
..........
예원이 앞에서...아무렇지 않은듯했지만..
게임을 하는데..눈물이 흘렀다..난..바본가보다..
★경원이의 일기-
2001년.10월.*일
오늘 교복치마를 맡기러..예원이와 시내에 나갔다..
....세탁소에서..승표가 맡긴 바지를 보았다..
승표가 올지도 모른단 생각에..언능 옆에 오락실로 도망갔다..
그리고 예원이 고년은-_-^ 승표를 데리고 피씨방으로 가버려따..
나보고 기다리라는 문자만 남기고서..ㅜ_ㅜ..
....맘이 심난하다..정민이랑 통화도 했는데..
승표가..안잊혀지는건 왜일까.....난..못된년이다...
승표..에게..미안하다..
★승표의 일기-
2001.10월.**일
3학년선배들이!!교실로 찾아왔었다!!그리고는 현성이랑 은성이를 데려가
버렸다..!!
김한성선배는 왠만하면 2학년교실까지 오지 않는데..
예감이 불안했다...
무슨일이든 해야하는데.....
생각나지 않았다..그때..예원이네 오빠가 승표형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서둘러 전화를 했는데....전화를 받은건 경원이였다..
......금방 알수 있었다.."여보세요"..한마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