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써..ㅜㅜ.승표아님 싫대잖아...힝..몰ㄹ ㅏ ㅜ_ㅜ"
"=_=..앙탈이냐..??"
"ㅜ^ㅜ 미어!ㄴ ㅓ!!"
"-_-..........."
.........
........
.........4교시란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점심종이 요란뻑쩍지근하게 울
려댔다.
그리고 그와 함께 앞문이 덜커덩 열렸다
"역시 너구나..."
"^ㅇ^밥밥 맛있는 김밥^ㅇ^"
"알겠으니까 다물여라..으잉-_-^?"
"아~난 깨없는거 안먹는데..."
"주글랴..-_-먹지마!!"
"근데 왠 김밥 ㅇ_ㅇ?"
"오늘 정민이네 학교 소풍갔어..여고두 간다든데..예원인 김밥안쌌어?"
"걔 자던데..-_-^"
"못살어!!깨워야 될꺼아냐!!!"
"걔 자는거 보면 밥맛떨어져서 안깨웠어-_-걔 배고프면 지가 일어나..
우물우물..=_="
"소풍이나 제대루 갔을지 모르겠네..김밥두 못먹구..딱해서 어떻게...."
"우물우물..ㅡ.,ㅡ"
승표는 김밥을 몆개 집더니..1분단 쪽으로 걸어갔다..
난 안다...저놈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인아야!야!!먹어라!!"
말을해도..=_=..
...젓갈로 깨작깨작 도시락을 퍼먹다가 놀란듯한..
서.인.아.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