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농부
황금 달걀을 낳는 닭을 가진 농부가 있었어요. 농부는 하도 신기해 일도 안 하고 하루 종일 닭만 바라보았습니다."날마다 황금 알을 하나씩 낳다니, 대체 저 뱃속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 알이 들어 있을까?" 농부는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 매일 하나씩 기다릴게 아니라 뱃속에 든 황금을 한까번에 모두 꺼내자." 농부는 닭을 잡아서 배를 갈랐습니다. 그러나 닭의 뱃속에는 자라다 만 보통 알만 있었어요. 어리석은 농부는 죽은 닭을 안고 울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