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航道: “真實無妄便是誠, 自誠而明便是性。
有一分假處, 有一分虛處, 便不得謂誠了 ······ 況性即理, 理即天, 不安其性, 何處索理?
不得其理, 何處言天?”
춘항이 말한다. “진실로 본분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진실한 것입니다. 스스로 진실하고 명백한 것이 바로 성(性)입니다. 거짓된 부분이 있거나 헛된 부분이 있으면 진실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성이 바로 이(理)이며, 이가 바로 천(天)입니다. 성이 편안하지 않으면 어디서 이를 찾겠습니까? 이를 얻지 못하면 어디서 천을 이야기하겠습니까?” (소설 12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