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4  갓 잘라낸 제(齊) 지방의 흰 비단, 눈서리처럼 희고 고왔지요...

2022-06-14  남들은 자식이 총명하길 바라지만 나 자신은 총명한 탓에 일...

2022-06-14  지난날 아등바등 살았던 걸 자랑할 건 없고 이제야 자유분방...

2022-06-14  빈산에 비 막 그치고, 저녁 되자 날씨는 가을 기운/밝은 달은...

2022-06-14  백발은 양쪽 귀밑머리를 덮었고 피부도 이젠 까칠해졌다. / ...

2022-06-13  청렴은 통치의 기본, 정직은 내 삶의 방책./좋은 나무는 결국...

2022-06-13  제게 남편이 있다는 걸 아시면서도 / 그댄 고운 구슬 한 쌍을...

2022-06-13  아침 해 둥글게 떠올라/선비의 밥상을 비춘다./밥상에 무엇이...

2022-06-13  연말이라 온갖 상념 몰려드는데 아득히 먼 고향은 돌아갈 수 ...

2022-06-13  만날 생각은 않고 연하장만 달랑 보내오니/아침부터 우리 집...

2022-06-13  어제 또 어제, 어제가 정말 좋았지./어제 이룬 공적, 오늘은 ...

2022-06-13  아들 낳아 글공부 시킬 필요 없으니 / 투계와 경마가 공부보...

2022-06-13  저희 집은 횡당에 있는데요. 붉은 비단 휘장에 계수 향 가득...

2022-06-13  매화와 눈, 봄빛을 겨루며 서로 지지 않으려 하매/시인이 붓...

2022-06-13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이 흩날리는 길 위의 먼지 같은 것./...

2022-06-10  동파에서 밤늦도록 술 마시며 깨고 또 취했다가./돌아오니 시...

2022-06-10  부러진 칼끝을 주웠는데 부러진 연유는 알지 못하겠다./시퍼...

2022-06-10  햇볕이 들지 않은 곳일지라도 푸르름은 때맞춰 저절로 오기 ...

2022-06-10  《옥병에 검푸른 실 동여매고 술 사러 가더니 어찌 이리 더딘...

2022-06-10  《서쪽 이웃이 집 앞 대추 따 가도록 내버려둔 건, 양식도 자...